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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비전을 향한 비상,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을 꿈꾸다

기사승인 2018.01.10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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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고등학교 임홍락 교장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과, 지방학교의 한계를 뛰어넘다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은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되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과 수도권, 각 주요도시의 교육재정 및 교육여건이 여타 중소도시의 그것과는 격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열악한 교육환경을 딛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농어촌 자율학교 ‘익산고등학교’다.
홍익인간의 건학이념 아래 1966년 설립된 ‘익산고등학교’는 ‘자립·단결·봉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 2003, 2004학년도 전북 교육청 장학지도 학교경영 평가에서는 2년 연속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4년 전국 수학능력평가에서 전국 재학생 수석 및 전북 예체능 수석을 배출해 내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또한, 2016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 4명, 연세대 1명, 고려대 5명, 경찰대 1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7명, 한양대 3명, 의대·치대·한의대 15명 등 인문계 104명 중 62명이 서울 소재 주요대학에 입학했으며, 이번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자를 배출해 ‘농촌학교의 반란을 넘어 실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임홍락 교장은 “총 학생 수가 440명이 채 되지 않는 농촌의 작은 사립학교에서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교법인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 및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해방 후의 혼란기 속에서 ‘교육’을 통한 조국의 부흥을 소망한 제1대 이사장 故 지태순 선생의 숭고한 뜻 아래 학교법인 익성학원은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대한 이러한 공로로 故 지태순 이사장이 1994년 국민훈장 동백장, 故 지성양 2대 이사장이 2005년 국민훈장 목련장, 現 지승룡 3대 이사장이 201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으며 교육 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폭 넓은 장학제도와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익산고가 전국 단위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었던 시점은 학교법인이 당시 시가 150여억 원을 유증하며 조성한 국내 최고·최대 수준의 장학기금을 토대로 전국에서 영재장학생을 모집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익성학원에서는 우수 학생에 대한 학업격려금 및 3년간 수업료 지급은 물론 명문대에 진학한 모범 학생에게 등록금과 수험료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학교운영지원비, 생활관 급식비 면제, 노트북 제공, 독서 논술 및 심화 특강비 지원 등 학생들이 보다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교직원들 또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수한 고민 속에 토론, 발표, 쓰기 등의 다양한 수업 진행, 방과 후 국어, 논술, 영어, 수학, 선택교과 등의 특별 심화반 운영, 수준별·개인별 소인수 맞춤 지도 등 익산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도에 힘쓰고 있다. 성적관리 및 진학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1:1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꼼꼼한 생활기록부 관리로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육성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개인별 지정 좌석이 있는 450여 석 규모의 독서실과 U-Learning 학습이 가능한 최신식 도서관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는 공간이 되고 있으며, 숙식 편의와 학습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면학분위기 조성의 바탕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고 연계교육과 전교사가 참여하는 70여개의 동아리 활동,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1인 1운동 갖기’의 일환인 검도부 운영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뿐 아니라 학력 신장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임 교장은 “저희 익산고는 창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미래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춘 바른 인재를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고는 일반전형 130명, 사회통합전형 14명 등 총 114명의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단계 내신과 2단계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 중 내신 성적 상위 10%선이 장학생으로 선정되며, 일반 전형 합격자는 20%선이다.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을 향해 비상하는 익산고등학교의 발전을 기대한다.

“Excellence comes from effective curriculum and continuous support”
Im Hong-rak, Principal of Iksan High School

Iksan High School opened its door in 1996 in Geumma-myeon, Iksan City. The school received the educational superintendent’s prize at the yearly school appraisal for 2 years in a row in 2003 and 2004 for implementing excellent curriculum and support. In 2004, the school produced the top SAT student (among enrolled students) and another top student in the category of physical and art. In 2016, 4 students made for Seoul National University, 1 for Yonsei University, 5 for Korea University, 1 for Korea National Police University, 2 for Sogang University, 7 for Sungkyunkwan University, 3 for Hanyang University and 15 for various medical, dental and oriental medicine universities. It is also notable that the school produced a perfect scored student for the SAT 2018. “It was all possible thanks to the support from the school foundation as well as hard work of staff and students” says Im Hong-rak, Principal of Iksan High School. The school was founded by Iksung Academy. The founder Ji Tae-soon (deceased) received Order of Civil Merit, Camellia Medal in 1994, the second chief director Ji Sung-yang (deceased) Order of Civil Merit, Magnolia Medal in 2005 and the third chief director (present) Ji Seung-ryeong Order of Civil Merit, Camellia Medal in 2015 for contribution they have made to education. The foundation created 15 billion won (USD$14m) scholarship in 2000, the largest scale in Korea, to lay the springboard for the school to grow as one of the top high schools in Korea today. Excellent students are exempt from tuition fees for all three years and those who made for top universities also are supported full university tuition fees for four years. In addition, all students at Iksan High School are provided with a labtop and free meals. It is worth mentioning that the schools in-depth courses on discussion, presentation, writing and 1:1 consulting on school record and career path have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bringing the fame to the school, backed up by cutting edge 450 seats library including reading rooms and U-Learning rooms. The dormitory is thoroughly managed in high maintenance and convenience and around 70 club activities also promote students’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mutual respect and team work. In order to be one of 114 freshmen of Iksan High School for the year 2018, you must pass screening on general school record first and then the interview; you are categorized as a scholarship student if in the top 10% at the screening and the passing rate is around 20%, according to an official of the school.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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