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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력과 조류, 해류에너지에 집중하라!

기사승인 2018.04.13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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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에 눈을 돌려, 중요성 인지하고 연구개발 매진해야

대한민국은 다른 이름으로 ‘한반도’라고 불린다.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는 지형을 ‘반도’라고 칭하기에, 오랜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 다양한 해양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데 해양의 조수, 파도, 해류, 온도차 등을 변환시켜 전기 또는 열을 생산하는 해양에너지 기술로 현대사회까지 발전해왔다. 특히, 한국의 서해와 남해는 수심이 낮고 만 형태를 이루며, 섬이 많아 풍부한 조류에너지를 발생한다. 동해는 태평양과 같이 다양한 지각변동도 없고 넓지 않아 비교적 안정적 파도를 형성함으로써 파력발전에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남해는 좁은 수로 형식의 해류와 조류흐름으로 풍부한 유체에너지를 24시간 지속 발생 시킨다. 조류와 해류에너지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 달과의 상관 작용에 의해 발생하므로 정확한 주기와 시간을 가지고 발생하며 20시간 이상 발전 가능한 에너지 분포를 가지고 있어 낮에만 발전하는 태양에너지, 불규칙한 풍력에너지와 비교할 때, 그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인류사회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에너지원이 되려면 규칙적이어야 하며, 예측가능 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계획 하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 이 물음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는 파력과 조류, 해류에너지라고 강하게 말하며 여기에 눈을 뜨라고 외치고자 한다.

그러함에도 왜 연구에 소홀한지 의문을 던진다. 이는 해양발전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한편으로 기득권만이 연구해야하는 연구 과제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 공간테크 정민시 대표

한편, 고향이 강원도 강릉인 그는 푸른 동해바다를 벗 삼아, 50여년을 고향에서 성장했다. 그에게 ‘바다’는 자연 그 자체로 무한한 상상과 꿈의 장도였고 그렇게 오랜 기간 바다를 관찰하며 연구한 결과, 자연의 이치를 활용한 해양발전기술개발까지 이르게 되었다. 바로 강릉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개인발명가이자 공간테크의 수장인 정민시 대표의 스토리다. 정 대표는 해양에너지 시장을 기반으로 파력과 조력 등 해양발전 관련 특허만 50여건을 획득하며 특히, 수중변화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도 지속발전이 가능한 유속발전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양은 무한한 보고입니다. 지구의 7할이 바다이며 대한민국의 삼면이 바다입니다. 모든 선진국은 해양을 갖고 있으며 해양을 끼지 않으면 결코 발전을 이룩할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부분을 망각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자원 없는 한국은 해양의 중요성이 더 높음을 알아야 합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바다의 가치가 높아짐을 알아야 합니다. 지구온난화가 빠를수록, 미세먼지가 높아질수록,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석유가 고갈될수록,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더욱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할 부분입니다. 해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바로 내일의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 분야의 투자는 너무나도 더디고 무관심하기에 솔직히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정 대표의 특허기술은 자유운동형으로 발전하여 파도의 파괴력 문제해소, 수상 상부 밀폐식으로 부식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파도유체의 위치에너지만 흡수하여 발전축 직접 회전으로 발전 효율 극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정 중량의 중량체에 의한 발전으로 파력에너지의 균일성 확보, 최대발전을 위한 부력체 운동작용구조와 양방향 발전 기어개발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역시 가능하다. 기존기술과 비교하여 기본원리만 보더라도 어렵지 않게 충분히 연구가치가 판단되는 이로운 기술인 것이다.

“국가가 첫 번째로 해결할 과제라 생각하고 먼저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 국가 간, 기술개발이 치열하지 않을 때, 먼저 기술 선점을 해야 한다고 단언합니다. 현대사회는 지식재산의 자원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양 분야의 개발은 흉내만 낼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국가차원으로 대대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며, 실현가능하고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 사고의 소유자가 있다면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공간테크 정민시 대표는 오랜 시간 연구해온 파력 및 조류발전기술로 해양분야 개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접근해왔다. 특히, 총 45가지의 해양 관련 특허기술은 관련기업 및 정부부처에서도 주목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기술이라고 판단된다. 정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빌어, 이 기술이 현존하는 세계 어떤 기술보다 우수함을 자부한다며, “자연력의 활용으로 시작된 본 기술은 미개척 해양발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임을 자신한다. 국제적으로 지식재산 권리 시대에 우수한 사업성을 가진 본 기술이 사장 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익창출의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해양발전 사업화를 주도할 능력 있는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며 빠른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우리는 화성도 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국민의 생각에 관심을 보이면 파력발전, 조류발전, 해류발전 그 어느 것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기술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열린 마음, 공유하는 마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잘못을 인정하는 마음은 개발자의 신념이자 소신입니다. 같은 이유로 기술은 숨기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개하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더욱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제가 갖고 있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누길 원합니다. 해양에너지는 지구 환경보존의 해결문입니다.”

 

“Wave power is the future of the Korean energy industry”

Jeong Min-si, CEO of Gong Gan Tech

Jeong Min-si is an inventor and CEO of Gong Gan Tech. Born and grew in Gangneung watching the East Sea, he dreamed of doing something about the sea one day in the future and the one day already is in full swing. He has obtained 50 patents relating to ocean energy. His‘Current Speed Technology’ especially was chosen for the Korea Excellent Patent Awards. “There are abundant energy resources in the sea. For example, ‘wave power’ is ‘Kw energy’ within the 1 meter width of the wave and it totals 2TW on earth which is double the amount of the world’s electric power similar to 2,000 nuclear power plants. Also, the ocean energy gives us the even amount of energy level throughout the day compared to the solar energy which is affected greatly by the weather conditions” explained Jeong.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Jeong has been supported by the Companies, Agriculture and Fisheries Cooperation Foundation and Korea South-East Power and Jeong introduced the technologies that can solve the destroying power of the wave and corrosion issues while maximize the efficiency of the generation. The technologies also can contribute to securing the even level of the wave power and to making the bi-directional generation.“Regretfully, the results of the years of researches and developments of Gong Gan Tech have been unable to gain the international rights and are facing the possible disappearance. Of 45 total patents Jeong has obtained, 11 have been registered to the PCT but they must be registered separately to each country within 29 months from the day of the registration. Otherwise, the international rights come to void. So it is urgent for Jeong to find the companies and organizations that will recognize the excellence of his technologies. “I’m confident with the technologies I developed and I don’t want them to be buriedunderground.”In fact, the Korean land has lack of energy recourses compared to other countries. But it is a peninsula and has long coastal lines. So we have to make the most of the advantages to generate our own energy. The wave power is expected to be commercialized in 5 to 6 years according to experts. It seems that it was time that the government and companies rolled up the sleeve to find the related technologies with proactive vision for the Korea’s energy industry. Gong Gan Tech has applied for 100 patents since 2014 with 40 international patents and Jeong is passionate and challenging and is waiting for you as a trustworthy business partner.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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