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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인성교육을 한번에

기사승인 2018.04.11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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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태권도 우정국 관장

최근 남북 간 정치적인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10여 년만의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태권도’는 양측관계 개선을 이끄는 효자 종목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그 위상과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인 태권도.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소년들에게 태권도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아보고자 창원시에 위치한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 ‘국제태권도’를 찾아가 봤다.

다양한 태권도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경남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창원 국제태권도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이다. 국제태권도는 우정국 관장의 지도아래 전문적인 태권도 교육과 인성교육을 같이 진행하고 있어 지역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정국 관장은 “저희 국제태권도에서는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자 매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장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신적·육체적 단련을 통해 아이들에게 태권도의 다양한 재미를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요즘 청소년들이 부쩍 커진 평균 신장과는 반대로 신체의 밸런스나 체력, 건강 면에서는 취약하다는 사실은 그간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 줄어든 외부활동 등으로 인해 비만이나 성인병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은 많은 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에 국제태권도에서는 전 연령층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태권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을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단순히 즐거움 뿐 아니라 ‘절제’와 ‘수양’으로 상징되는 태권도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스스로를 가다듬는 인성을 가르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이 국제태권도에서 진행하는 태권도 교육의 특징이다. 우 관장은 “정신적·신체적 발달이 활발히 이뤄지는 아동 및 청소년기에 태권도의 운동효과는 심신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에 국제태권도에서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며 활동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외유내강’의 정신을 가진 참된 리더를 키워낼 터
현재 운영 1년여를 맞이하고 있는 국제태권도는 유아체육, 유치부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 관장은 아이들이 학원에 와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학생 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는 부분과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가 학원 운영에 어려운 점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태권도를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고, 올바른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바람이자 목표다.
국제태권도의 관훈은 “외유내강(外柔內剛)”이다.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그 안에는 굳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 우 관장은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며, 불의에 닥쳤을 때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을 길러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제태권도에서는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보다 전문적인 시범 태권도단을 모집해 수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시합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얼과 기상이 서린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Woo Jeong-kook, Master Instructor of Kukje Taekwondo

Located in Dong-eup, Changwon City, Kukje Taekwondo is famous for effectively teaching the Korean martial art alongside personality development for all ages and sexes. “Taekwondo doesn’t necessarily be harsh and solemn but it can be a lot of fun. The programs at Kukje Taekwondo are designed based on this with the broad goal to promote the learner’s physical and mental strength as well as socially agreeable personality” said Woo Jeong-kook, Master Instructor of Kukje Taekwondo. According to a report, young Koreans today are taller than before but the balance of the body and physical strength seem relatively weak. Some of the reasons might be instant food, constant use of smartphone and scarce outdoor activities. Woo knows this very well and added elements into the programs that can help to keep the physical balance. “The effect of taekwondo for children who are in the process of physical and mental development can be great. They can grow their physical strength while train their spirit and manners needed in their social life.” In other words, Woo is teaching the children under the motto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It simply means that you should consider others, help people in need and overcome the hardship with the strong spirit. My role as a taekwondo master is to guide them both physically and mentally to achieve it.”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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