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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명품포럼의 위상을 지켜나갈 터”

기사승인 2018.04.11  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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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의 기반이 될 시민의식 창달에 주력
국가경제의 발전으로 물질문명은 급속히 성장한 데 반해, 제도 및 관념, 의식수준, 가치관 등이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부조화 현상을 일컬어 ‘문화지체현상’이라 부른다. 도덕과 질서를 등한시하고, 윤리의식의 결여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화지체현상은 현재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사회문제와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부산포럼’은 1994년 9월 창립된 이래, 21세기에 걸맞은 부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보다 건전한 시민의식 창달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왔다.
(사)부산포럼은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지속 가능한 부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부산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부산포럼에서는 토론회, 세미나, 강연회 개최, 시민대학 운영은 물론, 「포럼」, 「사진으로 보는 Busan Forum」 등 기관지 및 각종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으며,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있는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그 결과를 관계 당국에 제시, 시정토록 요구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즉, 부산포럼은 부산시민들의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써 자신의 책임과 의무가 아니더라도,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곧 시민의식의 발로이며, 올바른 시민의식 없이는 정치도, 경제도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가는 명품포럼
건전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의 확산을 위해 부산포럼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엄선된 강사진에 의한 질 높은 콘텐츠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이 행사는 매주 15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약 540회에 걸쳐 진행될 정도로 꾸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부산시 전체인구인 350만에 비하면 매주 150명이라는 숫자는 극히 일부일지 모르나 강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석는 이들 중 대부분은 저마다 속한 조직과 단체에서 여론을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이며, 이러한 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다 보면 부산시 전체에 건전한 시민의식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것이 부산포럼 임원진의 생각이다. 
최근 부산포럼에서는 앞서 설명한 강좌 외에 시민대학 운영과 200~3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경우 부산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시대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회를 연 1~2차례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변화와 트렌드를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부산포럼의 한 임원진은 “시민단체로서 재정적인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에 의존하게 되면 시민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희는 창립 이래 24년 간 오로지 임원진들의 회비만으로 포럼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랜 역사에 걸맞은 왕성한 활동과 성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포럼’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습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 부산포럼은 (사)부산메세나진흥원, (사)미래창조중소기업연구원, (사)부산교육선진화재단 등의 독립산하기관과 여성포럼, 아트포럼, 경영자포럼, 한국고령자문제연구원, 산우회, 시민대학 등의 산하기관을 두고 있으며, 저마다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상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서포트할 수 있는 건전한 시민의식의 창달만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Promoting ‘mature civic awareness’ of Busan citizens”
Yoon Dae-hyuck, CEO of Busan Forum

‘Cultural lag’ is a phenomenon that a country is developing rapidly materially but the people’s level of consciousness does not coincide accordingly. Some experts voiced together that Korea actually is in the category for we are experiencing the phenomenon almost every single day. Founded in 1994, the Busan Forum has exerted to promote good social manners and a sense of public order. At the forum, citizens can freely exchange opinions on making a better Busan through various discussions, seminars, lectures and events. The Busan Forum circulates <The Forum> and <Busan Forum on Photos> on a regular basis and carries out research and survey activities. “The Busan Forum is promoting ‘mature civic awareness’ that contains proactive participation in good and beneficial social activities. I believe that without this ‘mature civic awareness’, we cannot expect good politicians and businessmen” said Yoon Dae-hyuck, CEO of Busan Forum. Citizens are welcome to join the lecture held every Thursday. The lecture is so popular that it has been running 540 times drawing average 150 audiences a week. “Compared the 3.5 million populations in Busan, 150 can seem a small number. But it is notable that most audiences are leaders of organizations and companies big or small and the effect and influence of the lecture, therefore, can be significant as time goes by.” The Busan Forum also runs after school programs for students of around 300 schools in the city and invites big names to give a lecture one or twice a year to maximize the effect. “The Busan Forum is a civil group. Like many other civil groups, it also has financial difficulty. But it doesn’t mean I ask for help from the government because that might influence the pure intention of our activities. Ironically, that makes the members of the forum proud and that’s why they have been willing to pay the membership fee for the last 24 years which is amazing.” Currently, the Busan Forum is running a number of affiliated organizations; 1) Busan Institute of Mecenat Promotion 2) Future Creative SME Research Center 3) Busan Educational Advancement Foundation 4) Women Forum 5) Art Forum 6) Managers Forum 7) Korea Elderly Issue Research Center 8) Sanwooheo 9) People’s Universit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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