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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한정된 자정능력 키우고 자기주도·위험극복 형 투자자 키우는 매체

기사승인 2018.02.07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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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올바른 가상화폐 투자환경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와 시스템 제공하는 연구소”

   
▲ 이더리움 연구소 김경수 소장

세계 가상화폐시장이 700조 원을 넘어서면서 가상화폐 환경의 명암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알트코인 리플의 창립자 크리스 라슨 회장이 시가총액 100조 원을 보유하면서 미국 5위 부자로 올라서는 반면, 고교생이 비트코인 플래티넘 시기를 조작한 사건과 유명인이 2천 7백억 원 대의 채굴사기 건에 연루되는 등 가상화폐의 묻지마 투자 분위기에 편승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태생적인 이유로 국가가 100% 개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한편으로는 일확천금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정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싱크탱크 집단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이더리움 연구소의 김경수 소장을 만나 모든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 커뮤니티와 세미나, 어플을 활용해 안정된 투자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아크로폴리스, 열린 정보로 가득한 이더리움 연구소
차세대 통화구조라는 찬사와 무정부상태의 투기장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 가상화폐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7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역설적으로 투자자들이 미국·중국에서의 정부규제를 주시하고 국가별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이며 이미 거대 투자시장을 형성하는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작년 말 가상화폐시장의 가격폭등 현상은 미국 시카고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이 상장된다는 소식으로 세계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어 벌어진 현상이다. 이러한 가상화폐 시장에 외화가 유출되고, 금융계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주식투자 균형이 깨지기 전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중앙은행의 실물통화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만든 것이 가상화폐이기에 규제가 오히려 경제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이렇게 편향적이거나 휩쓸리기 쉬운 흐름이지만, 지난 수 년 간의 가상화폐시장을 분석하며 활용방법, 올바른 투자요령, 정보공유를 주도하는 이들도 있다. 한국의 이더리움 연구소를 만든 김경수 소장은 ‘LAB’의 개념보다는 투자자들을 위한 아크로폴리스 형 커뮤니티를 추구하며 5대 가상화폐 중 가장 안정적이며 활용범위가 넓은 이더리움에 대한 플랫폼을 구상했다고 한다. 김 소장은 투자, 화폐교환의 목적이 우선인 비트코인보다 전자정보와 계약조건을 심어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 수단이 추가된 이더리움의 기술적인 전문성과 장점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김 소장은 삼성SDS, 인텔을 비롯한 170여개 글로벌 회사들이 가입된 이더리움 기업연맹(EEA)도 장차 스마트폰, 웨어러블 유틸리티와 IoT 연동 가전에 이더리움 체계도입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또한 앞으로 sns와 어플을 연동해 이러한 네트워크가 굳건히 형성되면 다수공유 체인 형태가 오히려 복잡할수록 보안에 유리해지는 블록체인 시스템의 장점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이러한 움직임에 맞추어 커뮤니티도 일반인들에게 해외 사이트와 공신력 있는 자료들을 공개하는 허브 역할을 해야 하기에 이더리움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코인소식닷컴과 올아이씨오닷컴에서 팩트 중심의 믿을 수 있는 투자 정보 획득
김 소장은 현재까지 한국의 가상화폐 커뮤니티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는 대신 당장 큰돈을 쥘 수 있는 투자, 정보, 공유라는 각각의 분야에만 치중해 있어서, 한국에서는 커뮤니티가 잘 정착한 해외의 사례와 달리 커뮤니티들이 있어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여전히 검증은커녕 최대의 ‘갑’인 거래소들에게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이더리움 연구소에서는 다단계나 유사수신행위, 투기 근절 캠페인을 비롯해 가상화폐의 밝은 면에 대해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이더리움 연구소는 입문자에게 좋은 투자 습관을 잡아주는 자료를 제시하며, 커뮤니티의 순기능을 확장시키고자 지난 해 70명이 참가한 동호인 세미나 개최, 약 5천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카톡, 블로그, 채팅 등 정보제공 무료 콘텐츠 운영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김 소장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자방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소식닷컴을 운영 중이기도 하며, 지난해 8월부터는 해외의 언론과 트윗발 중요 소식, 각 거래소들의 공지를 찾아 주 5회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김 소장은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를 하고 투자금을 조달할 때, 현금·현물을 대신해 가상화폐를 받는 체계의 도입을 앞두고 필수적인 ICO(가상화폐공개)에 관련된 일정과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홈페이지인 ‘올아이씨오닷컴’을 준비하고 있다. ICO 역시 현행 비트코인투자방식을 그대로 가져온다면 사기나 투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에, 팩트 중심의 취재와 조사 내용을 올려 안정된 투자를 보장하는 정보공유 역할을 할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 

독점이 아닌 공유 추구하는 사업화, 어플과 오픈채팅 활용한 열린 정보 소통
그동안 광고 마케팅 분야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주식 시장이 그랬듯 앞으로는 안전성을 인정받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열린 시스템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이 장차 새로운 스타트업 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게임, 메일 전송 용도이던 인터넷이 자료검색과 문화콘텐츠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네이버, 구글의 영역이 넓어졌듯, 가상화폐 시장에도 올바른 인식과 투자교육이 선행되면 광범위하고 새로운 시장을 더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 소장은 오픈채팅을 활용한 사업설명, 가상화폐의 안전한 보관법 강의 등으로 주식과 가상화폐투자방식의 차이를 꾸준히 홍보하는 중이다. 또한 회원들에게는 분산투자와 분할매수 교육 및 미성년자의 가입 제한 원칙을 지키며, 이더리움 연구소 카페를 중심으로 이번 달 출시하는 어플, 토크콘서트 정기 모임, 강사 교육 및 어플을 활용한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소개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벤처기업이 끝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처럼, 현재의 가상화폐 시장도 조만간 검증받은 30% 규모의 시장만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네트워크 노드가 견고한 가상화폐의 상위 종목 및 미국 선물거래 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은 퍼블릭 블록체인 종목만을 추천하는 이유도, 시가총액이 단 몇 조원 정도의 구조인 가상화폐는 작은 변수로도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데일리뉴스’라는 페이지에서 투자 권유보다는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에 충실해, 가상화폐 시장의 독립 언론 수준의 정보제공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 소장은 앞으로도 거래소, 포털의 ‘떴다 세력’에 휩쓸리지 않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소장은 이더리움 연구소와 앞으로의 어플 사업화를 통해 신사업 개척자들에게 유익한 롤 모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투자자들의 자정작용, 정보공유에 충실한 미래지향적 커뮤니티 사업화를 향한 김 소장의 발자취에 기대를 걸어 본다.

“Ether Lab guides you to right directions with trustable and useful information!”
Kim Gyeong-su, Director of Ether Lab

If bit coin has tendency to prioritize investment and currency exchange, Kim Gyeong-su, Director of Ether Lab, focused on ‘smart contract’ in which the information and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ontract are transmitted electronically in addition to the advantages of bit coin. He saw the need of this ‘smart contract’ and established Ether Lab in order to spread its importance to normal people as well as professional investors. He points out that EEA (Enterprise Ethereum Alliance) that has 170 global companies as members including Samsung SDS and Intel is pushing forward introducing Ethereum system to smart phones, wearable and IoT-driven home appliances. He also predicts that the SNS and App networking will create synergy effect when combined the advantages of the block chain system. In this respect, he asserts, that the related communities had better function as the hub that opens the trustable information home and abroad to the public and with this intention Kim also established Ether Lab. In fact, many virtual money communities in Korea rather have concentrated on providing information that can earn big money rather than proper information on what block chain technology really is about. Naturally, the investment has often been controlled by the exchange markets. This is the reason that Ether Lab has taken the initiative in cutting off the pyramid-type trade or any forms of speculation but in spreading the proper knowledge on virtual money. Alongside the initiative, Director Kim also organizes seminars and meetings on a regular basis for his 5,000 members and provides free information. As part of this effort, Kim is running coinsosik.com that delivers safe and effective ways of investment and updates what’s going on exchange markets home and abroad on a 5 day a week basis. Currently, he is preparing to open another website allico.com that will offer information related to ICO (Initial Coin Offering). This is because the ICO can cause frauds or speculations if implemented in a way the existing bit coin investment methods did. So, securing safe and trustable information is very important. Kim predicts that trustworthy contents platforms that can satisfy the need of block chain and virtual money investors will receive as promising startups in the future. Like internet has grown to platforms to search information (Naver and Google for examples) from mere deliverance of e-mails or games, virtual money market will also create wide markets in the years to come. The point is that only about 30% of the existing virtual money markets will survive, according to Kim. For this reason, Kim advises on feasibilities of public block chain that has high possibility to be listed in top rank in stock markets and/or U.S. futures trading markets. When asked about his plan in the year 2018, Kim said that he would do his best to provide trustable and useful information to virtual money investors, experts or novice alike. If you are interested in virtual money, you are strongly advised to learn what it really is about before making a gross blunder.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오상헌 기자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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