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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 고영호 단장 | ||
산학협력 시스템 고도화, 창의모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란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교육부가 추진해 온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서, 그간 축적한 인프라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 간의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에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모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이미 지난 LINC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LINC사업 참여대학 중 최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국내외 경진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뒀으며,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Off-Campus’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실무역량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실무와 어학연수를 겸할 수 있는 ‘해외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학생창업지원 시스템(CBNU_NICE), 창업 학점교류제, 창업 대체학점제, 창업 휴학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여 청년창업문화 고취에도 힘썼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고도화 확산을 위해 CBNU-ICC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고영호 단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2017 산학연엑스포’에서 유공자 표창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전북대 LINC+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고영호 단장은 “저희 사업단은 그간 축적해 온 산학협력 역량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중점산업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융합, 농식품, 전통문화 산업을 특화분야로 지정하여 신기술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공학과 인문사회지식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업단에서는 첫째, 현장맞춤형 산학협력도고화, 둘째,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문사회지식 융합형 인재양성, 셋째, 4C전략(Challenge, Creativities, Convergence, Cooperation)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역경쟁력 강화, 대학-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추구할 터”
전북대 LINC+사업단에서는 창의모험인재 양성 및 융합지식자산 창출을 통해 미래가치를 여는 「뉴 실크로드」 산학협력 융합대학으로 성장하고자 ‘사회맞춤형 창의모험인재양성’, ‘산학협력 상생형 인프라 확대’, ‘지식기술융합형 미래신산업 창출’, ‘산학협력 친화형 제도 고도화’ 등의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한, 기존 이공계열 학과와 관련 산업체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던 산학협력 모델의 한계를 넘어, 이공계열과 인문·사회분야 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고영호 단장은 “지역 산업기반의 특성상 이공계열과 인문사회 분야이 결합된 산학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여러 난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앞으로 융복합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지역사회 및 산업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고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전주 지역의 신성장산업 중 하나인 항공우주산업(드론)을 육성하고자 드론실무 교육, 드론 과학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드론축구 포럼’을 개최하며 드론기술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영호 단장은 “저희 LINC+사업단에서는 창의모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쌍방향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18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성장을 꿈꾸는 이들의 노력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길 바란다.
“Building localized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platforms”
Go Young-ho, Director of Chonbuk National University LINC+
Chonbuk National University LINC+ (Leaders of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is exerting its utmost effort by running effective win-win programs that can meet the demand of the coming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 LINC+ proved its capability by securing the highest mark among the LINC universities at the assessment carried out last year. The LINC+ was credited for encouraging students’ active participation in the competitions held in Korea and for running ‘Off-Campus’, a field placement. It is notable that some of the students won a number of prizes at competitions. Also credited for are ‘Overseas Work Experience’, ‘CBNU_NICE (startup support program)’, ‘Credit Exchange’, ‘Startup Credit’ and ‘Stop-Out for Startup’. In recognition of its achievements, Chonbuk National University LINC+ received the ministerial prize from the Ministry of Education at the 2017 Industry-University Expo. “We are working hard to build substantial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systems based on our accumulated knowhow and knowledge. We are especially focusing on bringing new technologies and businesses to the fields of fusion energy, agricultural products and traditional culture” says Go Young-ho, Director of Chonbuk National University LINC+. For this, the LINC+ has set up three tasks to achieve: 1) advancement of the cooperation and field-centered cooperation 2) fostering industry specialists who are equipped with knowledge in humanities 3) 4C Strategy: Challenge, Creativities, Convergence and Cooperation. “We are finding ways to effectively converge engineering with humanities in order to create converged knowledge needed for the coming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also to create high added value to the industries.” The LINC+’s running of ‘Drone Football Forum’ is part of this effort alongside the various drone-related courses. “We will keep doing our best to create effective two-directional cooperation models so that we can take part in making a contribution to development of regional industry and econom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