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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가치가 코인이 된다, 신개념 가상화폐 ‘스타그램코인’

기사승인 2018.01.10  1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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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S(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 김민수 대표

가상화폐의 기반을 이루는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은 인터넷 이후 가장 혁명적인 IT기술로 평가된다. P2P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 세계 컴퓨터가 공유하는 ‘공공 거래장부’를 생성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기에 가상화폐는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편리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새로운 거래수단’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전 세계는 물론이고 최근 국내 금융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상화폐 열풍’의 출발점이 바로 이것이다. 

엔터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가상화폐 열풍은 가히 ‘광적’이라 할만하다. 가상화폐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경우 12월 들어 최고 2,500만 원을 돌파했으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캐시, 리플 등 여타 가상화폐의 가격도 지난 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문제는 이러한 관심이 투자를 넘어 ‘투기’의 형태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단기매도·매수를 반복하는 이들이 유입되며 가상화폐 시장은 하루 만에 등락폭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불안정해졌으며, 과열된 시장추세에 따라 실제 거래가격이 국제시세보다 23%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각종 규제 정책 수립을 검토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것이 첨단 IT기술 활성화를 저해하진 않을까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가상화폐 시스템이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가상화폐 ‘스타그램코인(Stargram Coi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타그램코인’은 기존 가상화폐 채굴방식과는 달리 전 세계에 영향력을 가진 스타들이 코인을 발행하고, 스타의 인기도와 팬덤, 활동사항 등에 따라 발행·거래가가 책정되는 시스템이다. 스타그램코인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IT 전문기업 ‘KMS(Korea Mobile Society)’의 김민수 대표는 “현재 기존 가상화폐들로부터 야기되는 부작용의 원인은 시세가 거래소를 통한 매도와 매수에 의해서만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상화폐 투자를 ‘주식’과 비슷한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주식의 경우 수요·공급 외에 해당기업의 수익성, 가치, 향후 전망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객관적 지표 없이 그때그때의 매도·매수량에 의해 가상화폐의 가격이 결정되기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게 되며, 결국 투기를 조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스타그램코인’은 해당 스타의 드라마·영화·방송 출연이나 팬들의 반응(댓글·좋아요 등), 관련 뉴스기사 등의 키워드를 빅데이터 기반의 검색엔진 봇을 통해 수집하고, 이를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시세를 결정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거래소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발행된 화폐는 관련 스타의 MD상품이나 앨범, 디지털 콘텐츠, 공연티켓 구입은 물론 행사 섭외 등의 계약에도 활용할 수 있어 뛰어난 확장성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스타그램코인을 활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환율이나 해외 금융거래에 대한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스타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국내 스타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국가 간 장벽을 없애줄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유명 스타의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스타그램코인의 활용영역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골프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골프부킹에서부터 코스 및 카트이용료, 락커, 샤워실과 같은 클럽하우스 시설이용료에 이르기까지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대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이는 KMS 스타그램코인의 대외협력이사로 합류한 김성오 프로가 전담할 예정이다. 김성오 프로는 “스타그램코인을 통해 골프가 국민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스포츠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스타그램코인이 더욱 큰 성장을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편리하고 안전한 가상화폐의 대중화를 이끌겠습니다”
‘스타그램코인’의 등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뿐 아니라 IT 산업 분야에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먼저 스타들의 경우 자신이 발행주체가 되는 코인을 통해 기존 팬덤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음은 물론이고, 향후 활동의 폭을 넓혀가기 위한 해외 기반과 풍부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아직 입지를 다지지 못한 신예 스타나 유망주의 경우에도 코인 발행을 통해 팬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토대로 만들어갈 수 있게 된다. 팬들의 경우에도 자신이 지지하는 스타의 코인을 구입함으로써 발전을 지원할 수 있으며, 스타가 진행하는 각종 기부 및 사회 환원 활동에 팬들이 직접 동참하는 형태의 건강한 팬 문화 창달에도 일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인의 활용도, 스타의 활동지수가 높아질수록 화폐의 가치도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각 가맹점의 경우에도 기존 해외결제 시스템과는 달리 바로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기에 상당한 메리트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한편, IT 산업계에서는 스타그램코인을 출발점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민수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 IT강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도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과 확산이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라며, “이에 저희는 기존 가상화폐보다 월등한 수준의 알고리즘 기술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상화폐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에 가상화폐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전문 인력이 양성되어 향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한국이 선도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8일, 약 5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그램코인의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KMS는 오는 2월 중 싱가폴에서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시작으로 이르면 4월 중 공식발표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전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국내외 스타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코인발행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남녀노소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과 스타들의 두터운 팬덤층, 폭넓은 사용처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저희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 진정한 가상화폐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포문을 여는 ‘가상화폐 시대의 도래’.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가상화폐의 시대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주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Introducing new concept virtual money ‘Stargram Coin’
Kim Min-soo, CEO of Korea Mobile Society

The advent of virtual money backed up by the block chain technology is being received as one of the most revolutionary information technologies since the advent of internet on earth. And South Korean’s fever for virtual money is becoming the level of ‘maniac’ with bit coin in the center. Bit coin was valued 25 million won (USD$23,000) as of December 2018 and other virtual monies like ethereum, bit coin cash and ripple also saw a sharp increase on last month. The problem is that the fever is becoming ‘speculation’ from investment. The fast profit seekers repeating selling and buying constantly are affecting the fluctuation range by 40% daily and the actual price is set about 23% higher than international market standard. Squeezing in to make its strong presence among these virtual monies is ‘Stargram Coin’ combined with entertainment industry and block chain technology. This idea of Stargram Coin is that globally famous celebs issue coins which will then be on trade according to their level of popularity. And Kim Min-soo, CEO of Korea Mobile Society, is one who is promo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this Stargram Coin in Korea. “The current abnormality on the market I think comes from the fact that the price is decided only on selling and buying and this is causing extreme fluctuation range daily and resulted in speculation. Stargram Coin, on the other hand, is largely affected by popularity on the stars and the number of their followers, likes and dislikes. The information is gathered and analyzed in big data to decide market price which I can say is safer than other virtual monies” explains Kim. Stargram Coin also has excellent expandability to the star’s products, tickets and contracts. “Everybody can buy Stargram Coin regardless location and doesn’t need to worry about the hassle of overseas financial transactions.” The convenience of using Stargram Coin can also promote golf in Korea; all transactions needed for using golf facilities can be made by the coin and Korea Mobile Society is planning to engage in the field by inviting pro golfer Kim Sung-oh as the director for external affairs. “I will use Stagram Coin to promote golf as one of the national sports in Korea” says Kim Sung-oh. In addition, celebrities can promote their products easier on the global market by securing more global fans, stages and capital. For those who have not yet risen to stardom also can issue Stargram Coin to secure necessary fund and level of support. In addition, stars can launch a campaign for good with the coin they issued. “South Korea is often cited as the global IT powerhouse. Yet the recognition on virtual money is quite behind of those advanced countries. So we, Korea Mobile Society, feel a great sense of duty to level up the domestic market in the field based on cutting edge algorithm and systems in order to lead the market. We also see the need of professionals and are interested in fostering talented industry specialists.” As part of this effort, Korea Mobile Society held a technology seminar for virtual money by inviting 500 officials home and abroad on 8 last month and is planning to launch ICO (Initial Coin Offering) around the next month in Singapore and the official announcement of the business in April. For this, Korea Mobile Society is working on cooperation with various entertainments home and abroad at the moment. “We will secure customers with safe and convenient platforms and services both on/off lines and lay a foundation for virtual money in preparation of the coming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정시준 기자 jungsi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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