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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브랜딩디렉터’ 셀프브랜딩은 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시작

기사승인 2018.01.09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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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큘럼이 없는 놀이터를 통해 그들의 채널을 열다.

   
▲ 사이시옷 김동환, 최인아 대표

SELP: 한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대상의 세계와 구별된 인식ㆍ행위의 주체이며, 체험 내용이 변화해도 동일성을 지속하여, 작용ㆍ반응ㆍ체험ㆍ사고ㆍ의욕의 작용을 하는 의식의 통일체’ 라고 정의 되어 있다. 간단히 말하면, 나에 의한 나로 인한 그리고 나만의 행위 및 의식 이란 말이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진정한 SELF를 찾는다는 것은 사전의 정의처럼 단순명료하지 않다. 

셀프브랜딩을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시작해야 
사이시옷의 김동환, 최인아 대표는 자신들을 ‘셀프브랜딩디렉터’ 라고 말한다. 김동환, 최인아 대표는 셀프브랜딩을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자신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이들의 이력과 만남은 독특하다. 김동환 대표는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아 제조회사를 운영중이며, 최인아 대표는 마케팅업체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30대 초반과 20대인 이들은 사이시옷에서 만나 서로의 공통된 가치관을 확인하고 사이시옷의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 사이시옷의 김동환 대표는 한 유명 강사의 강의를 처음 듣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강의와 소통을 위한 채널을 열고 싶은 생각에 사이시옷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본업을 따로 두고 있으며 사이시옷에서는 수익구조가 전혀 없다. 청강비는 무료이며, 강사도 재능기부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애로사항도 많다고 한다. “주변에서 수익도 없는 것을 왜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재능기부를 통한 강사분들 섭외도 쉽지가 않아요.” 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사이시옷을 기획할 당시 ‘남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취지였다며 앞으로도 전혀 수익구조 없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시옷은 놀이터. 그들을 위한 채널 열어
 김 대표는 사이시옷을 놀이터라고 표현한다. 사이시옷은 청중의 직업이나 성격은 물론이고 강사와 강의내용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유명한 영어스타강사의 영어 공부법이나, 성공한 CEO의 성공스토리, 아이의 손을 잡고 청중으로 온 가정주부부터 대학생, 직장인등 아주 다양하다. “특별한 커리큘럼은 없습니다. 질문과 토론을 통해서 생각을 하고 때로는 강사가 청중이 되고, 청중이 강사가 되는 자유로운 놀이터가 되는 거죠. 저의는 단지 그들을 위한 채널을 열어두는 겁니다.” 
 김동환, 최인아 대표는 말한다. “브랜드란 아이덴티티(identity)에요. 자신의 브랜드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정의하는 것이죠. 자신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인식되기를 바라는지 정하고 자신만의 다양한 가치를 명확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 대표는 명확하게 정립한 자신의 이미지를 통해서 브랜딩을 구축하고 이를 남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서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만의 가치로 정립한 브랜드는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며,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말한다. 

수익구조 없는 사이시옷, 자유로운 운영이 강점
 사이시옷의 김동환 대표와 최인아 대표는 자신들의 본업을 따로 두고 있다. 수익구조가 없는 사이시옷을 운영하기에 더 자유로운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수익에 없기에 자신이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 볼 수 있고 더욱 객관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거죠. 그게 사이시옷만의 강점입니다. 저의 또한 같이 어울려서 소통함은 물론이고 그들을 통해서 같이 배워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사들과 청중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고 있다. 서로 필요한 참여자끼리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는 채널이 되는 것이다. 최인아 대표는 김동환 대표를 로봇 이라고 표현한다.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고 변함없이 사이시옷을 이끌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동환, 최인아 대표는 “셀프브랜딩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좋아하는 일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사이시옷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찾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We help you raise your confidence, self-respect and social skills”
Kim Dong-hwan and Choi In-ah, CEOs of Saisiot

Kim and Choi are called themselves as ‘self-branding directors’ and say “self-branding starts from understanding about you. In order to understand about you, you must listen to what others say and what successful people say. Likewise, you also have to listen what others are thinking about you.” Kim is running a family business and Choi is working as a designer for a marketing firm. The former is in his 30s and the latter is in 20s. But they happened to meet each other and found things in common and launched Saisiot. “I went to a lecture of a famous person. It was impressive and I thought I could start one on my own. And it was the beginning of Saisiot” says Kim. Because both have their own jobs, Saisiot is not generating any profits yet as all lectures of Saisiot are free. “Some people say why we do this unprofitable business. But we started it with our good will to help people. So, that’s fine and we are fine” says Choi. Kim compares Saisiot as a playground. “We don’t have special plans for lectures. We just improvise time to time through questioning and questioned which eventually will lead to a discussion. The process makes the lecturer audience and vice versa. It’s really interesting” says Kim. “Brand is identity. To have one’s own brand in other words is how you think yourself and how you would like to be received by the society. So, it is important to set up one’s value and pride clear and open. This will make yourself surpass the others and can raise satisfaction of your life” says Choi. If you feel like you want to raise your confidence, self-respect and social skills, why don’t you make a journey to knock on the door of Saisiot since it’s absolutely fre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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