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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김항묵 명예교수가 전하는 메시지

기사승인 2017.12.12  15: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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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항묵교수

학문을 할수록 고뇌는 줄어든다

2500년 전 태향산 아래의 노자가 생각한 우주와 현대과학이 생각하는 우주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노자에게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사색이 있어 훌륭한 데가 있다. 지금 그 사색이 낮다는 것이 아니라 태고때의 인류의 사색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아니라 태고 때의 인류의 사색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현재에는 맞지 않는 그의 사색도 많다. 학문을 끊고 나면 인간에겐 고뇌가 사라진다고 했으나 그렇지 않다. 학문을 할수록 고뇌는 줄어든다.
부처는 해탈을 하고 반야를 접하면 고뇌가 사라진다 했다. 예수는 죄사함 받고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으면 고뇌문제는 해결되고 천당 간다고 했다. 노자시대와는 모든 이들의 해결책이 다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역사가 바뀜에 따라 해결책이 나오고 있다. 
가모브는 특이점(singularity)이 폭발하여 이 우주가 탄생하였다고 했다. 그 특이점은 직경이 cm, 비중이 무한대, 온도가 무한대라 한다. 그런 물체가 과연 존재할 것인가 회의하고 있음도 사실이나 계산에 의해 나온 것이므로 현재는 그 이상 믿을 것이 없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10억년 후에는 모든 별이 처음 상태의 특이점으로 모인다고 하고 있다. 무한 광대한 우주를 이렇다 할만한 학설이 잘 나타나질 않는다. 우주의 별은 소우주에 1000억개, 소우주가 1000억개, 별의 총수는 수 광개라 부르고 있다. 이러한 대자연 중에 하나님 나라가 있는지 대형 망원경으로 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인간자연론(Human naturalism)을 주장하는 저자는 하늘나라가 별 중에 하나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대 자연속에 하나님이 영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러한 영은 무소부재요 전지전능한 존재이다. 인류가 처음 언어를 받들고 대화할 때 노자가 그 하나하나에 대해 정의를 한 것 같다. 인류의 문화가 거기서부터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괴테 기념관에는 문호 괴테의 조각품이 있다. 그의 걸작 파우스트는 83세에 탈고 했으며 부부간 사이가 좋지 않아 역전에 누워 있다가 역장의 배려로 역장집에서 자다가 생을 마감했다. 저자는 인간자연론, 자연철학 책을 앞으로 계속 집필함에 혼신의 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크라테스는 그의 원숙한 철학을 70세 이후에 이루었다. 저자가 발표한 “자연별곡”이나 “인간자연론”도 75세에 발표한 것이다. 베르디의 “아베마리아”는 85세에 작곡하였다고 한다. 처칠은 1차대헌사를 노후에 썼으나 걷지도 못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휠체어를 타고 대통령 집무를 했다. 인류의 문화는 노인들이 성취하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산 사람들은 후회하는 법이 없었다.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인류의 희망은 우주개발
우리의 할 일은 해저개발과 우주개발이 바람직하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와서 가능성이 엿보인다. 우주개발의 첫 출발이 답이다. 무중력 상태의 달 착륙은 큰 어려움이 있었고, 먼지로 덮힌 달 표면은 지구와 딴 세상이었다. 이들 먼지는 운석이 달 표면을 충돌할 때 생긴 것이다. 달 표면은 유수의 풍화침식작용이 없는 황무지였다. 서울대학교 이상만 교수가 연구하고 있던 물질을 일부 얻어서 저자도 관찰하였다. 풍화작용을 받지 않은 순수한 휘석광물이었다. 지구에서 봐서 달의 밝은 부분은 높은 대지이고 어둡게 보이는 부분은 분지이다. 화성과는 달리 달 표면은 물의 풍화침식작용을 받은 흔적이 없다.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Schmitt 박사는 무중력 상태로 달 표면을 걷고 달 암석을 두들겨 본 최초의 사람이다. 체구가 작아 쉽게 우주인에 발탁되었을 것이다. 그와 저자는 MIT 세미나실에서 많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달이 지구처럼 개척될 때 달 광산도 개발하고 달이 우주개발의 전진기지의 거점이 될 수 있겠다. 공기도 물도 없는 곳에서 개발 착수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우주를 날아다니는 수퍼맨이 나온다면! 낭만의 달 황금의 달로 개척해 나가자꾸나! 달관광과 우주관광개발이 희망이다. 지망자가 600만명이나 된다. 우주로 나아가려면 달의 전진기지로 나아가자. 1000억개의 별을 관찰한다면 기상천외한 별도 발견될 것이다. 별 전체가 금강석으로 되어 있다면 천지개벽할 일 아니겠는가. 나의 희망이다. 지구에서는 저자가 발명특허(1912)받은 구석호 개발이 이곳에서의 희망이다.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자
46억년 간이나 아름답게 변천해온 이 지구가 우리 인간을 맞이하여 대지를 유산으로 남기고 떠나 지금 인간은 지구를 허물고 있다. 화전민은 산을 허물고 사업가들은 해안습지를 허물고 도시확장 개발로 고층건물을 지으며 산림과 산림의 황무지를 개발하고 사막관리 부진으로 황사를 일으키고 있어 지구를 살리는 자연보호의 절박함이 우리 눈앞에 닥쳐왔다. 허물어져가는 지구를 우리가 지키고 물려받은 대지를 잘 지켜나가야겠다. 후손들이여 지구를 살리자.
아름다운 살아있는 지구를 남기고 가니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 사람은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은 인간을 보호한다. 저자는 천연기념물을 6개 발견 지정하였으며 4개의 지방기념물을 발견하였다. 공룡 골화석을 1973년 1월 20일 발견이 되 8,000개의 공룡족인을 발견하면서 공룡유적 보전의 법칙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부산 두도에서 국내 유일의 공룡의 두개골을 발견했다. 천연기념물을 중심으로 자연보호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지질공원이 바람직스럽게 보존되어야겠다. 인간자연론이란 철학을 주장하면서 생명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야겠다. 
기독교의 도덕은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은혜 받도록 하며 수평적으로는 인간을 사랑함이다. 십계가 있고 산상수훈의 도덕이 있다. 유교에서는 하늘이 자연을 주었고 인륜을 주었다. 인간관계에서 지켜야할 떳떳한 도리로서 유교도덕의 기본은 삼강(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 그리고 다섯 가지의 기본적인 인륜으로서 오륜(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이다. 인의예지신(仁義禮知信)이다. 부처의 가르침을 성불함이다. 반야지혜를 얻고 해탈해야 극락한다. 일체유심조 멋진 말씀이다. 
타인으로부터 인신공격으로 자극을 받았을 때 그이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자신이 아직 부족함을 깨닫고 자기가 성인의 길을 채찍질해야 할 것이다. 젊을 때는 물질을 모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있는 것을 버리고 있는 것을 남에게 주면 무소유로 흐르면 얻는 복이 온 집을 채워준다. 죽음을 대비하는 집안 비우기가 된다. Death cleaning의 복이다. 쇳덩이같이 굳은 마음을 비워야 북핵도 녹인다. 통일이 올 것이다.

A message to <PowerKorea> readers
Kim Hang-mook, Honorary Professor at Busan National University

What are the next steps we need to take?
Some say “Mental anguish disappears when we stop studying”. I say the other way round “The more we study, the more the mental anguish disappears”. Buddha said the anguish disappears when entering nirvana and Jesus when believing in God and receiving forgiveness of sin. Theoretical physicist George Gamow said the universe happened on explosion of ‘singularity’ whose diameter is 1.6X10-33cm with limitless specific gravity and temperature. We never know. Stephen Hawking said all stars would gather to the original ‘singularity’ after one billion years; there are around 100 billion stars with another 100 billion microcosms in the universe. We don’t know whether we can see the world of the God somewhere around there with our telescope. In my theory of Human Naturalism, I see the God exists in spiritual terms in this grand nature omnipotent and omnipresent. I think Chinese philosopher Laozi probably defined the meaning of each word when the humanity started to use languages and our culture might have originated from there. Goethe didn’t get along well with his wife and he was 83 when finished Faust and died at the stationmaster’s house instead of his wife’s bosom. Socrates completed his philosophy when he reached 70 and I myself published “A New Tune for Nature” and “Theory on Human and Nature” at 75. Verdi composed Ave Maria at 85 and Roosevelt carried out his president’s role on a wheelchair. In this respect, the culture of humanity has been accomplished by old people I might have to say. There is no regret for those who have lived with their best till the end. What are the next steps we need to take then? I suggest ‘submarine development’ and ‘space development’ since I see the possibility thanks to the ever advancing AI. Dr. Harrison Schmitt is the first person to walk on the moon and knock on the rocks in zero gravity. The surface of the moon is wasteland and the part we see is highland and the part we can’t see is basins. He and I took a photo many times at a seminar room at MIT. If we could be able to exploit the moon, we can build an advanced base for space development there and make the moon tour possible. 6 million people are estimated to wish to have a moon tour if realized. Who knows we might find a star made of gold among 100 billion stars in the universe? It is my hope in the future if the ‘guseokho’ – my own development patented with No.1912 – is the hope on this planet earth for now. Sadly, people on earth are destroying the environment and encouraging man-made natural disasters. It is our responsibility to protect the environment and pass it down to our offspring. I found and designated 6 natural monuments as well as 4 regional monuments. A fossil of dinosaur skull was found on 20 January 1973 resulted in finding 8,000 dinosaur remains which prompted the Dinosaur Remains Protection Law. The virtue of Christianity is at loving the God and the neighbors. Confucianism says the sky gave us both nature and morality and delivers its emphasis on benevolence and appropriate decorum between the people. Buddhism teaches us “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One must train oneself harsher if uncontrolled when attacked with personal remarks. We gather wealth when we were young and give it out to others when we are old. This is the way to fill up one’s house with blessing. Emptying things is a preparation for passing away. I call this the ‘bliss of death cleaning’. Let us try to melt our much hardened heart that can also melt the North’s nuclear weapons. I feel that unification is not far from us.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정재헌 기자 jjh05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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