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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의 스포츠, 순천시 골프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17.11.15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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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골프협회 정강성 회장

아름다운 자연과 최적의 기후조건, 순천 골프의 비상
지난해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골프(Golf)’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중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박인비 선수가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골프는 세계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게 됐다.
사실 그간 골프는 이른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 속에 ‘일부 계층들 사이에서만 향유하는 문화’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프로스포츠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제 대회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골프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것은 물론, 전국 각지에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골프장이 다수 조성됨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의 골프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계절 온화한 기후로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전남 순천에 전국 골프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다.
지난 2016년 3월, 생활체육과 엘리트스포츠가 통합하여 출범한 ‘순천시골프협회’는 순천시민의 골프 대중화와 골프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 및 화합, 그리고 유소년 엘리트 골퍼 육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골프협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지금껏 협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정강성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의 강점을 널리 알림으로써 골프가 순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자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남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한 순천시는 오랫동안 지역 교통의 중심지이자 문화, 경제, 교육의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선정된 ‘순천만습지보호지역’과 연간 340만 명이 찾는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세계공원’ 등 아름다운 풍광으로 남해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라며, “특히, 순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승주CC, 파인힐스, 레이크힐스, 부영CC순천 등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가까이는 하동, 진주, 창원, 부산에서도 순천으로 골프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 협회에서는 순천시를 대표하는 스포츠로서의 골프를 더욱 육성하고, 활성화시키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건강한 골프문화 창달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터
2016년 제1회 대회를 거쳐 지난 9월 15일, 제2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순천시장배 골프대회’는 순천시골프협회가 그간 펼쳐온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25세 이상의 남녀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장년부, 시니어부, 여성부에 걸쳐 총 24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골프를 즐기는 순수한 마음과 열띤 경쟁 속에 순천 골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골프는 서로 가 그간 쌓아온 실력을 겨루는 경쟁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예절과 존중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소통의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자연이라는 공간 속에서 긴 시간 같이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친분을 쌓아감으로써 함께하는 모두가 상호 간의 이해와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골프라는 스포츠가 가진 가장 큰 매력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특성이야말로 소통의 부재, 공동체의식의 결여가 문제시되는 현대사회에 골프가 가장 적합한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순천시와 인심 좋고 정이 많은 순천시민들에게 골프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그는 “저희 협회는 건강한 골프 문화의 창달과 지역골프 인프라의 향상, 순천시골퍼의 자질과 기량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이것이 순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모든 임원과 이사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아래 순천골프의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저 또한 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써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순천시 골프가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열정이 머지않은 미래, 값진 결실이 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Working to promote golf in Suncheon
Jung Gang-sung, President of Suncheon Golf Association

Golf became an official event of the Rio Olympics 2016 and Korean golfer Park In-bee’s winning the gold medal wrote a new page in the history of Korean golf. Unlike the past where the sport was received as luxury, many normal people today enjoy golf with increasing number of both indoor and outdoor driving ranges. Talking about the perfect climate and condition for playing golf outdoor, it is not surprising that many golfers point out Suncheon. In answer to the praise, the Suncheon Golf Association set sail in March 2016 with the goal to promote the sport and to foster talented young golfers. “Suncheon is located in the heart of the southern coast. It has been the hub of transport, culture, economy and education in the region. It also has one of the five wetlands in the world (Suncheon Bay Wetland Protection Zone) and the Suncheon Bay National Garden which attracts yearly 3.4 million visitors. Suncheon also has four driving ranges: Seungju CC, Pine Hills, Lake Hills and Booyoung CC. The members of the association have one goal: promoting golf as the representative sport of Suncheon” says Jung Gang-sung, President of Suncheon Golf Association. The association held its first championship in 2016 followed by the successful ‘Suncheon City Golf Competition’ which drew 240 amateur players from young to old. “Decorum I think is more important than the skill when it comes to golf. It truly is a charming sport as players can walk along the mounds and share talks each other in fresh open air surrounded by nature. We will work hard to promote the sport and to make contribution to development of the regional econom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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