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행복한 노동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기업, 선진청소문화를 선도하다

기사승인 2017.11.15  14:16:18

공유
default_news_ad1
   
▲ ㈜다우환경 이정일 대표

광주를 대표하는 친환경청소 전문 사회적 기업, 다우환경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래 크고 작은 사회적기업이 우리 곁에 자리했다. 그 중에서도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다우환경은 공공기관,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연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 온 대표적인 친환경청소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 사람들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만들어진 북구일터지역자활센터에서 출발한 ‘다우환경’은 2007년 법인으로 전환한 뒤, 2010년에는 사회적 기업 인증, 2014년 여성기업 인증까지 획득하며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기존 청소업 종사자 대부분이 근로자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기본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와 대우가 보장되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해왔다. 다우환경의 이정일 대표는 “청소업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은 지금도 퇴직금, 4대보험 등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은 물론, 기간제 고용과 같은 불합리한 고용환경 속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투자자나 대표가 수익을 독식하는 구조가 아닌,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자 대표가 되는 기업구조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추구하는 ‘행복한 노동’의 가치는 설립 5년 만에 일궈낸 높은 성장으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1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다우환경은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 두루 걸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반 청소 서비스 외에도 특수 청소, 건물종합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일하는 사람이 즐거운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다. 이 대표는 “서비스업의 중심은 바로 ‘사람’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장비, 친환경 재료가 있다 하더라도, 근로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양질의 서비스가 고객에게 전달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성장하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우환경이 제공하는 클리닝 서비스의 차별점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경영철학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다우환경은 기존의 청소용역업체에서 제공해왔던 ‘일회성 청소서비스’에서 탈피, 합리적인 가격과 완벽한 시공,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그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저희들의 주된 모토 중 하나는 고객의 공간을 ‘내 집’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공간 내부를 청소할 때에도 겉보기에 쾌적한 단면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환경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비용이 더 소요되더라도 친환경 세제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월 1회씩 직원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청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을 통해 상호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단지 쓸고 닦는데 그치는 청소가 아닌, 청결·정돈·안전을 생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자 원칙이다.
한편, 다우환경은 설립목적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공동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위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청소년 대상의 위생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이 대표는 “저희 다우환경은 단순한 주식회사가 아니라 ‘노동자협동조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노동자들이 모여 기업으로서의 이익과 공공의 가치를 함께 추구해나가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또한 ‘사회적경제 공감플랫폼 사업’으로서의 모델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자금난을 겪는 영세한 다른 사회적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모든 구성원이 주체가 되는 기업,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와 권리가 보장되는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

“Immaculate cleaning comes from professional knowledge and knowhow”
Lee Jung-il, CEO of Dawoo Environment

Located in Buk District, Gwangju, Dawoo Environment has provided immaculate cleaning services to many public institutions, companies and private clients since 2007. The company started to form at the Buk District Job and Rehabilitation Center as a social enterprise with a goal to provide job and independence to vulnerable social groups. It became a corporation in 2007 and obtained a social enterprise certificate in 2010 followed by a women-friendly enterprise certificate in 2014. As the size gets bigger, Dawoo Environment gave a greater focus on improving the appalling work conditions of cleaners. “Most of them are still excluded from the benefit of the 4 Public Insurances or working as full time. This is the point on which we are giving a greater effort at the moment” explained CEO Lee Jung-il of Dawoo Environment. After five years of hard work since its establishment, Dawoo Environment now has more than 100 employees and providing immaculate cleaning services as well as building management services especially in Gwangju and South Jeolla Province. “I think ‘people’ must be the top priority over equipment and technology. The latter two are useless if the people-centered practices and services are missed.” It is also worth mentioning of the rational price and responsible services Dawoo Environment offers. “All employees of Dawoo Environment take each house or building as our own. We don’t just sweep the surfaces but give our hands to all niches and corners with eco-friendly detergents. Also, all employees must attend at least one training a month to maintain up-to-date cleaning information and excellent customer services.” Like its social enterprise title suggests, Dawoo Environment has been providing free cleaning services and training for local social organizations for many years. “Dawoo Environment is rather a cooperative than a company as many employees share the similar backgrounds.” When asked about future plan, Lee said that he would build a network with other social enterprises in a way to make a contribution to promoting regional econom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