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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재배의 국산화를 통해 커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기사승인 2017.11.14  1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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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농원(합천커피체험마을) 강한순 대표

국민의 소득증대와 문화생활에 대한 의식 향상, 여가시간의 증대 등으로 삶이 윤택하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의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들은 식품선택에 있어 기호성에도 큰 비중을 둠으로써 기호식품 역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 커피산업은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커피전문점 트렌드를 보면 단순한 커피수입이 아닌 문화적인 성향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커피문화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커피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닌 하나의 쉬는 공간과 문화적인 공간으로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열대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나무를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 맞게 바꾸어 커피재배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늘푸른농원(합천커피체험마을)의 강한순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커피뿐만 아니라 미래 식량으로 손꼽히는 굼벵이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강 대표를 만나보았다. 
 
커피재배의 국산화를 통해 커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한때는 잘나가는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남들에게 인정을 받기도 했지만 항상 똑같이 되풀이 되는 현실에 갈증을 느낀 그는 귀농을 결심하고 9년 전, 합천으로 귀농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제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도시에서 자동차 세일즈맨을 할 때도 전량 일본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와사비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커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의 커피 소비량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커피 수입의 의존도도 높아지게 되고 결국, 외화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커피재배의 국산화를 위해 커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남들이 가지 않는 선구자의 길을 가겠다는 목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커피,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는 굼벵이, 당시 고가여서 접하기 힘들었던 표고버섯을 택하게 되었고 온도와 습도만 관리할 뿐 최대한 자연 상태를 유지하면서 키우고 있다. “작은 규모의 해충피해는 작물이 적당히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오히려 더욱 커피의 맛과 향이 진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해충들을 일부러 관리하지 않다보니 커피나무에 면역력이 생기게 되었고 열대작물에 속하지만 냉온대 기후인 우리나라의 환경조건에서도 커피나무가 자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 대표는 20~24℃의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커피나무를 3℃에서도 자랄 수 있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합천군 합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합천커피체험마을은 3,300㎡(1,000평) 규모의 7개 하우스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시중의 수입 커피콩과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국산 커피콩이 대중화되기는 아직 힘들다는 입장이다. 시설에서 키우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노지보다 크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앞으로 국내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면역력이 강화된 커피를 육성해 훗날 커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국산 커피콩 시장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사명감을 밝혔다.

식용곤충은 훌륭한 미래식량이자 최고의 먹거리
“21세기는 식용곤충산업이 빛을 발하는 미래산업 시대가 될 것입니다. 소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3kg의 곡물이 필요하지만 곤충의 단백질 공급은 1kg 생산에 2.1kg의 곡물이면 충분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를 비롯한 반추 동물(되새김질하는 동물)은 일 년에 보통 47kg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데 곤충은 메탄가스의 문제도 전혀 없기 때문에 곤충으로 소를 대체하는 게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식용곤충의 중요성을 느낀 그는 최적의 환경에서 굼벵이를 키우기 위해 가습기와 온열기 등을 이용해 굼벵이 서식환경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무엇보다도 굼벵이의 서식지인 피트모스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피트모스가 잘 분쇄되어야 굼벵이가 생활하기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삽을 이용해서 피트모스를 혼합하다 보니 노동력도 많이 들고 효율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피트모스 혼합기’를 통해 파쇄부터 교반까지 자동으로 되면서 수분 공급 장치를 통해 토양의 습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손쉽게 굼벵이의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이 곳에서는 컨테이너에서나 건물에서 굼벵이를 키우는 타 농가와 달리 하우스에서 굼벵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우스 바닥의 토양이 시설 내 온도와 습도를 어느 정도 보정하기 때문에 굼벵이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투자비용 역시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늘푸른농원(합천커피체험마을)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과 체험객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무엇보다도 배우고자 하는 농업인이 오면 뿌듯함을 느낀다는 강한순 대표. 아직은 목표를 향해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한걸음씩 정진하고 있는 그를 통해 머지않아 커피뿐만 아니라 와사비의 국산재배를 통해 커피와 와사비의 수입국가에서 수출국가로 바뀔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Bringing coffee plantation to Korea
Kang Han-soon, CEO of Evergreen Park (Hapcheon Coffee Village) 

Once was a great car salesman, Kang shook it off, packed up and went to Hapcheon to lead a farmer’s life 9 years ago. “I didn’t just go down but with a plan of brining coffee plantation to Korea. I thought it was a big waste that Korea imported a lot of coffee from overseas” says Kang Han-sson, CEO of Evergreen Park. He continues “It’s important to grow coffee naturally alongside insects without using any chemical substances because that strengthens immunity and adaptation of the coffee trees to the cool temperature climate of Korea.” In fact, Kang is the one who made it possible to grow coffee trees in 3℃ which normally grow around 20~24℃. However, it still needs time for commercializing Korean produce coffee due to the high cost on production and facilities. Nevertheless, Kang is passionate to supply better quality coffee in the near future through ceaseless research and development. Alongside the coffee plantation, Kang is also growing cicada larva which will grow to be one of the promising future food industries. Growing edible insects is far more eco-friendly than cattle according to a report. They require only 2.1kg grains to produce 1kg of protein; 1kg beef requires 13kg of grains. Also, growing insects does not produce any methane gas while the cattle farming produces average 47kg a year. “I recently obtained a peat-moss pulverizer to increase labor-efficiency. Peat-moss is very important as it affects forming the optimum temperature and moisture and the pulverizer can also supply the water appropriately and smoothly.” Meanwhile, the number of visitors to Hapcheon Coffe Village is increasing month by month. Most of them are those who wish to experience how coffee is cultivated but some of them are farmers who are eager to learn new agricultural technique. Encouraged by this, CEO Kang is growing his ambition to export his coffee and cicada larva to overseas in the futur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김태인 기자 red3955@hanmail.net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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