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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입맛 사로잡은 프리미엄 배달삼겹살의 시대가 열리다

기사승인 2017.09.12  14: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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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돼지 송명진 대표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0년 15.5%에 그쳤던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10년 23.9%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520만을 넘어 오는 2020년에는 600만 시대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트렌드에 민감한 외식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호 <월간 파워코리아>에서 만나볼 주인공은 외식 시장에서 ‘패스트 프리미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달삼겹살 브랜드 ‘쉐프돼지’의 송명진 대표다.

육즙 가득한 맛있는 삼겹살, 비결은 ‘불’이다
최근 외식업계가 ‘혼밥족’에 유독 주목하고 있는 까닭은 단순히 이들이 새롭게 등장한 형태의 고객층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혼밥족은 대개는 소량·근거리 구매를 선호하지만, 본인을 위한 소비에도 관대한 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간편식을 구입해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때론 고급 요리를 즐기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는 ‘구매력 있는 소비계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최근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쉐프돼지’다. 
흔히 삼겹살은 혼자서는 즐기기 어려운 외식메뉴로 분류되어 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스갯소리처럼 떠도는 ‘혼밥 레벨 테스트’를 봐도 패밀리 레스토랑, 횟집과 함께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 바로 삼겹살이다. ‘쉐프돼지’는 혼밥족, 싱글족들의 바로 이러한 니즈를 파고들었다. 치킨이나 족발처럼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달음식으로 삼겹살을 제공한 것이다. 특히, 오랜 노하우와 체계화된 레시피를 통해 차갑게 식어 딱딱해진 삼겹살이 아닌 막 구워내 따뜻하고, 육즙이 가득한 ‘부드럽고 맛있는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최대 장점이다. 송명진 대표는 “오랜 중식요리사 경력과 한우전문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30분 내외의 배달시간에도 맛이 변하지 않는 저희만의 조리법을 완성해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1인식 메뉴’가 아니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자부심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쉐프돼지’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일컬어 ‘불을 다루는 레시피’라고 설명했다. 흔히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법을 설명할 때 언급하는 ‘센 불에 표면을 빠르게 익혀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것을 응용한 것이다. 여기에 화력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중식’을 오랫동안 다뤄 온 송 대표만의 노하우가 접목돼 굽기의 온도, 뒤집는 시간, 자르는 방법 등 지나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절묘한 ‘포인트’를 잡아낸 것이 이들만의 비법이다. 송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만들어 낸 맛을 모든 가맹점에서 똑같이 구현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요식업을 경험해 본 사람이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메뉴얼을 확립하고자 6개월 이상을 메뉴개발에 매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300℃의 고온에서 구워내 특유의 불맛이 살아있는 ‘쉐프돼지’의 메뉴는 현재 총 5가지.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오리지널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을 반반 섞어서 주문이 가능하며, 불삼겹살과 불낙지삼겹살, 묵은지삼겹살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선보인 갈릭삼겹살은 바삭하게 볶은 마늘 후레이크와 특제 데리야끼 마늘 소스가 담백한 삼겹살과 맛있게 어우러져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배달음식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고퀄리티의 수제반찬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요인 중 하나다. 송 대표가 과거 한우전문점에서 일하던 경험을 살려, 당시 곁들여지던 밑반찬을 그대로 가져와 만들었다는 쉐프돼지의 수제반찬은 생고기김치찌개를 비롯해 양념게장, 명이나물, 연근무침, 고구마샐러드, 오징어젓갈, 장아찌 등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신중한 행보로 내실 있는 성장 꿈꾸는 프랜차이즈
‘맛·가격·서비스’에 대한 이들의 강한 자부심은 빠른 성장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시흥 정왕본점 오픈 후 약 8개월여 만인 9월 현재, 수도권 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개 매장이 오픈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아직까지 대중적인 인지도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롭게 오픈한 매장들이 배달앱 우수업소 선정, 전국 상위 1% 매출 달성 등의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 대표는 “혼밥족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와 맞물려 ‘배달삼겹살’이라는 장르는 이미 막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롭고 신선한 메뉴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외식시장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삼겹살을 다룬다는 점에서 꾸준한 성장을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대형 식자재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의 계약을 통해 최고 수준의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다는 점과 배달 전문점으로서 매장 임대료와 인건비를 절감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각 가맹점의 수익률을 최대한 보장하는 쉐프돼지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송 대표는 “현재 쉐프돼지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신규매장 오픈과 시장안착이 완료되는 올해 말 즈음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매장 오픈에 나설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잠시 유행하듯 등장했다 사라지는 상황에서 섣부른 욕심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걷겠다는 것이 그의 선택이다. 이에 덧붙여 그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각 업체를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자세와 치열한 창업시장에 대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낸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배달삼겹살이라는 새로운 외식트렌드를 선도하는 쉐프돼지와 송명진 대표의 열정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오리지널 삼겹살

The age of delivering premium pork belly has come
Chefpig CEO Song Myeong-jin

The secret of juicy pork belly is ‘fire’

The food franchises paying attention to ‘honbabjok’ – singles - is because not only they are emerging with new consumer power: they tend to buy things at the closest vicinity possible and are generous to open their purse. They like simple food at convenience stores but spend sumptuously every now and then. Reading the tendency, Chefpig CEO Song Myeong-jin has brought up innovative menus and is growing the business rapidly in the dine-out industry. 

Pork belly, alongside raw fish and family restaurants, probably has been most uninviting for many singles. But Chefpig is blowing an inviting breeze for them by introducing pork belly menus for singles. It is great advantage that you can enjoy smooth, juicy and just grilled fresh pork belly at Chefpig. 

“I worked in Chinese and Korean kitchens as a chef for a long time. The 30 minute delivery system with freshness intact is the result of my experience and knowhow accumulated during these periods. Our pork belly menus are not just designed to answer to the demand of singles but to offer the freshest food possible” says CEO Song Myeong-jin of Chefpig. 

Song called the specially made recipe of Chefpig as ‘fire controlling recipe’: grilling the surface of the belly in strong fire swiftly to prevent the juice from dripping down. The difference Chefpig makes at the grilling procedure is at dexterity in the temperature, timing of upside down and severing method. 

“Having secured the taste, I thought it was most important to realize the consistent taste in all branch restaurants. In order to achieve this, I spent more than 6 months in development of menus and recipes.”

Pork belly at Chefpig is grilled at 300℃ to give unique taste and currently there are 5 menus to choose from: original, fiery pork belly, fiery small octopus pork belly, ripened kimchi pork belly and garlic pork belly. The original can be ordered half belly and half neck while the newly introduced garlic pork belly comes with garlic flakes and specially made teriyaki garlic sauce. The side dishes are also worth enjoying as they are thoroughly prepared with hands which will be good accompaniments. To name a few, they are raw pork kimchi stew, spicy marinated crab, garlic leaves, seasoned lotus root, sweet potato salad, salted spicy squid and pickled vegetables. 

Growing the business as a strong food franchise

The pride in taste, price and services of Chefpig plays the driving force for rapid growth and sales increase. CEO Song is running 6 branch restaurants in the capital area since the flagship store opened in Siheung City January this year and 2 more branches are soon to open. It is encouraging that they have already marked the top sales figures in many delivery apps in Korea alongside being appointed as excellent restaurants at the same time. 

“Pork belly delivery service has just started and we are expected to see a steady increase in sales as the item itself is widely consumed by many Korean people.”

Recently, Chefpig has signed a business agreement with CJ Freshway to secure the supply of the freshest ingredients at competitive price and CEO Song emphasizes that you can run a branch with small capital and at a reduced rent and labor cost in a way to maximize the profit. 

“We plan to complete the first phase of opening new branches by the end of the year and start anew from next year. If you are thinking of running a store in partnership, you had better advised to give a research on item, location and prospect. Meanwhile, I hope that the government will provide substantial support for many startups.” 

It seems that Chefpig will certainly blow a gaming changing breeze to the dine-out industry in Korea. 

정시준 기자 jungsi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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