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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위해 홈쇼핑 중개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7.07.13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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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경영’ 목표로 하는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한다

   
▲ 중앙유통산업(주) 이오동 대표

하루 24시간을 쪼개 쓰며 매시간 분초마다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홈쇼핑(home shopping)은 하나의 생활 패턴이다. 과거 거리로 나가 직접 구매를 하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물건을 선택하고 주문하는 온라인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 1977년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라디오방송국에서 처음으로 상업적인 무점포 판매방식의 쇼핑방송을 시작한 이후 1995년 한국에서도 정부 주도로 홈쇼핑이 도입되었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지 않아도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해 여로 모로 편리하다.  

홈쇼핑은 원래 소비자가 ‘가정(home)’에서 컴퓨터나 전화 등으로 백화점, 슈퍼마켓, 사이버쇼핑몰 등지에서 파는 상품을 보고 정보를 수집한 후에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무점포 판매에 의한 통신판매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유선방송과 케이블 방송, 지상파· 공중파 방송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쇼핑 또는 사이버쇼핑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소비자가 구입한 금액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문제가 된 상품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T커머스(commerce)와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로 사업 환경이 전환되면서 소비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러한 때 영세한 중소기업을 홈쇼핑과 연계해 원활한 판매를 촉진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DJ중앙유통산업’으로 불리는 ‘중앙유통산업(주)’가 그 곳이다. 남다른 친화력과 신뢰감으로 업계의 신임을 얻고 있는 이오동(李五東·54) 대표는 일찍이 J돌침대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품 판매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처음 중앙유통산업(주)을 인수해 지금처럼 외연을 확장하고 홈쇼핑에 중소기업 제품을 런칭하는 중앙유통산업(주)로 확장하게 된 것은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함이다. 보통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어도 어떻게 유통망을 확보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제품을 홈쇼핑에 런칭하여 이미지 가치를 높이고, 상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기회를 주고자 이러한 산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싶지만 문턱이 높아서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정확한 채널을 선택하고 지원함으로서 기업과 상품의 가치를 재고하도록 돕는다.”

이오동 대표, ‘하면 된다’란 좌우명으로 돌진
중앙유통산업(주)의 이오동 대표는 본래 경북 청송이 고향이다. 대학시절에 마케팅 및 유통 관련 사업을 진행하다가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이후 전역한 다음에는 친척 누님이 운영하던 용산구 이태원의 <외국인전문식당>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홍보 마케팅 업무를 관장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2002년에는 우연찮게 J돌침대에 캐스팅 되어 총괄 영업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초심을 가다듬고 상품 제작 관리는 물론 배송과 영업,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업무, 기획, 홈쇼핑, 해외 마케팅까지 총괄하며 14년간 종횡무진 열정적으로 임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6년 기존에 있던 ‘중앙유통산업(주)’을 인수해 현재의 ‘중앙유통산업(주)’대표로 개칭하고 홈쇼핑과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중개 유통 사업으로 전환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개인회사에서는 좋은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세하다는 이유로 홈쇼핑과 연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 ‘중앙유통산업(주)’가 나서서 주선하고 연계하여 각종 홈쇼핑에 기업과 상품을 노출한다.  
“J돌침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보니 제품 판매와 홈쇼핑의 연계, 게스트 출연과 홍보의 필요성 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당시 여러 업체 대표들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게 되었고, 퇴사 후 유통 사업체를 열었다고 하니 사업의 건투를 빌며 많은 일감을 몰아주었다. 그래서 시작이 되었다. ‘뭐든지 안 되는 게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임하다보니 오늘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안 되는 것은 없다’란 기업 이념을 모토로 ‘무조건 하면 된다’고 밀고 나가는 이오동 대표의 마인드는 ‘무한 긍정’이다. 그가 설명하는 홈쇼핑의 매력은 역시 기업과 상품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구매력을 높이고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홈쇼핑에 런칭해서 큰 효과를 얻으면 그보다 박진감 넘치고 보람찬 일이 있을 수 없다는 자신감으로 그는 처음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는 데 큰 자부심을 나타낸다. 

‘나눔경영’ 목표로 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주력한다 
현재 한국에는 여러 채널의 홈쇼핑 방송이 난립해 있다. CJ 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각 방송마다 타깃으로 하는 연령층과 성별, 직업군, 마니아층 등이 다르다. 또한 시간대 별로 홈쇼핑을 시청하거나 이용하는 소비자층 성향을 데이터베이스로 확보하고 있다. 
중앙유통산업(주) 이오동 대표가 하는 일은 자사에 의뢰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품 유형에 따라 홈쇼핑 채널을 정해준다. 타사와 비슷한 제품이라도 어떤 홈쇼핑 채널과 잘 맞는지 선택해 지정해준다. 그동안 14년 홈쇼핑 관련 일에 종사한 경험을 통해 그 모든 규칙을 섭렵하고 체득했다. 또한 2016년 중앙유통산업(주)를 시작으로 3년 안에 300억 매출을 올리겠다는 그는, 지난해 6개월 만에 24억 매출을 달성한 성과를 내보이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국의 홈쇼핑은 외국과 비교해 매우 활성화 돼있는 상태다. 라이브홈쇼핑, T커머스, SNS 공동구매 등이 전 세계적으로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상위권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에 와서 홈쇼핑 시스템을 배워가고 있는 실정이다. 매우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서 진일보해 오프라인 매장도 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구매층을 확보하려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어야 2톱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장 열정적으로 주력하는 사업은 ‘나눔경영’을 강조하는 사회봉사활동이다.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나눔의집’에서 12년간 봉사활동을 하는 것 외에 루프스 환자를 위한 생명의전화 그리고 필리핀 우물 기증후원 봉사 등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 이윤과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익금을 창출했을 때 그것이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철학이다. 인간의 존엄성 확보를 위해 재화가 사용될 때 비로소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피력한다. 그것이 그의 삶의 목표라는 것이다.

CEO Lee Oh-dong of DJ Central Distribution Industry
Working for small business owners and SMEs

“If others can do, we can do!”
CEO Lee Oh-dong of DJ Central Distribution Industry was born in Cheongsong County. He was engaged in marketing and distribution industries while in university. After discharged from the military service, he carried on his marketing career for foreigners at her cousin sister’s restaurant in Itaewon. 

Recognizing his ability, J Stone Bed offered him to take role of marketing and distribution which he had worked for the next 14 years. He then took over DJ Central Distribution Industry in 2016 and turned it into a business that connects small business owners and SMEs and made their products appear on home shopping channels. 

“If others can do, we can do!” is the chant of Lee and it has always been his driving force. And he finds a great pleasure in seeing the products of small and medium businesses on home shopping channels through his professional marketing and distribution services and he is really proud of it. 

Returning part of profits to society
Lee is an expert at organizing what products go to which home shopping channels according to each category to maximize the profits. He achieved 2.4 billion won ($2M) sales within 6 months period last year and is ambitious to achieve 30 billion own sales within 3 years. 

While proving his business sense and ability in the market, Lee also has shown a great passion in helping people in need. He has worked as a volunteer at House of Sharing (comfort women organization) for 12 years and engaged in the Lifeline Korea, helping lupus patients and supporting fund for digging wells in the Philippines. Lee values very high of social contributions and believes that more companies should take part in these good for all activities.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 

안수지 기자 asj250@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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